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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풍경 · 2021.01.11

눈이 내리면

마을 풍경과 사람들의 순간, 계절의 결을 사진과 짧은 글로 담아낸 기록입니다.

등록 2021.01.11 17:48 조회 1,8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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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사이 눈이 내렸고 마을이 새하얗게 변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앞산도 마당에 놓인 장독대 위도 온통 하얗게. 추위와 코로나로 인해 집 밖에 잘 나오지 않는 요즘. 우연히 만난 동상면 학동마을 어르신이 곶감을 몇개 쥐어주셨다. "올해 곶감이 지독한 흉년이었는디 그래도 쪼께 남았어.

추운데 이거라도 잡숴봐." 요새 구경하기도 힘든 곶감인데 알맞게 건조되어 부드럽고 쫀득했다. 어르신이 겨우내 만든, 달콤 시원한 곶감을 먹자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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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사진

눈이 내리면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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