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음식 레시피 찾기 "기대하세요" 완주군 소양면 평리마을에 살고 있는 김다은입니다 . 현재 완주군 소양면 문화이장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 저는 3 년 전 결혼을 하고 수원에서 완주로 이사 온 새댁입니다 .
지난 2 년간 직장에 다녔지만 올해 쉬게 되면서 , 제가 살고 있는 완주에서 , 그리고 마을에서 문화예술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이 있을까 찾다가 문화이장으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
하반기에는 2020 문화전문인력양성과정 ( 완주 : 지역문화콘텐츠기획자 ) 교육을 듣게 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했어요 . 마침 마을의 유휴공간이 있었고 , 그곳을 활성화 시키고 싶은 바램으로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시작했죠 .
마침 전주에 살고 있는 예술가 선생님 ( 이정란 ) 과 마음이 맞아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게 되었어요 . 컨셉은 ‘ 로컬음식 레시피 찾기 ’ + ‘ 유휴공간 활성화 ’ 였고 , 행사이름은 [ 뽀짝뽀짝 쓰리고 ( 먹고 ! 보고 ! 놀고 !)] 입니다 . 10 월 25 일 일요일에 진행했어요 .
마을어르신들의 음식 레시피를 조사하여 예쁜 엽서도 만들고 영상도 만들었어요 . 돼지고기콩나물짜글이 , 장떡 , 콩나물무침 , 멸치고추조림 이렇게 4 가지 음식을 만들고 그 음식을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 음식을 여유 있게 준비하여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도 나누어 드리구요 .
그리고 우리 마을에서 처음으로 영화 상영을 했습니다 . 완주미디어센터의 도움을 받아서요 . 어르신들도 끝까지 남아서 영화도 보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가셨답니다 .
평리마을은 예전에 규모가 커서 마을 행사와 잔치도 많이 했다고 하던데 , 지금은 어르신분들이 연로하셔서 그런 행사들이 거의 없어졌다고 해요 . 코로나 19 로 경로회관도 문을 닫고 주민분들이 소통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즐거웠어요 .
그리고 이렇게 마을기자가 되어 우리 마을을 알릴 수 있게도 되었구요 . 앞으로 저는 로컬의 음식과 레시피들을 소개해보는 일을 계속 해볼까 합니다 . 수원에서 시집온 새댁은 전라도 음식이 새롭고 신기한 것이 많았거든요 .
앞으로도 제가살고 있는 평리마을의 이모저모를 알리는 알리미의 역할에 충실히 해보겠습니다 . /김다은 마을기자(소양면 평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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