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는 시시때때로 뭉클하네요 -완주마을소식지 완두콩 김가영 씨 안녕하세요 . 완두콩협동조합 신입기자 김가영이라고 합니다 .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푸른 봄과 함께 , 저 또한 올해 새로운 시작을 이곳 완두콩에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 감사합니다 .
실은 ‘ 기자 ’ 라는 직업에 있어 특별한 경력은 없지만 , 그저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을 만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기에 이렇게 용기 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완주를 아직 잘 모르는 풋내기라서 그런지 , 어쩌면 당연할 수 있는 순간들에 놀라고 , 뭉클할 때가 많습니다 .
예를 들어 아이들이 벚나무에 묶어둔 해먹을 타고 놀 때 , 함박눈처럼 쏟아지는 꽃잎들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아 감동하기도 했고요 .
닭들이 우리를 빠져나와 이리저리 누비고 다니는데 , 아무도 놀란 기색이 없이 “ 원래 그래요 .” 하고 덤덤히 말씀하시는 걸 보고 더욱더 이곳이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 비록 지금은 사월에 핀 어린잎 같은 존재이지만요 . 이곳에 오래 머무르며 언젠간 듬직한 나무 한 그루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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