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이 연습한 곡 가족들 앞에서 연주 "틀려도 괜찮아" 두빛나래 우쿨렐레, 두번째 작은 음악회 지난 12 월 19 일 저녁 봉동읍의 한 카페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 아이부터 어른까지 , 모두 손에 우쿨렐레를 들고 분주하다 . 여기저기에서 들리는 우쿨렐레의 아름다운 선율이 겨울밤을 수놓고 있었다 .
이곳은 완주주민으로 이뤄진 우쿨렐레 동아리 ‘ 두빛나래 우쿨렐레 ’ 가 마련한 열정콘서트 현장이다 . 완주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회원과 우쿨렐레를 좋아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지난해 경천면의 작은도서관에서 열렸던 작은 음악회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다 .
이날 트로트와 크리스마스 캐롤 연주를 맡은 김희정 (44· 봉동 ) 씨는 “ 수업 때 배웠던 곡들 위주로 공연 곡을 선정했다 . 공연은 두 번째인데 이상하게 오늘이 더 떨리는 것 같다 ” 며 웃었다 . 엄마와 딸이 함께 공연에 나온 팀도 있었다 .
김영임 (44) 씨는 “ 오늘 딸과 ‘ 커다란 나무 꿀밤 나무 밑에서 ’ 라는 곡을 한다 . 제가 배워보니 재미있어서 딸하고 같이 배우기 시작했다 ” 며 “ 오늘 공연을 위해 틈틈이 연습을 했다 . 오늘 아들은 저희 공연을 축하해주려고 자리에 함께 왔다 ” 고 말했다 .
이날 공연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공연을 선물하기 위한 자리였다 . 이영진 (44· 봉동 ) 씨도 “ 우쿨렐레는 악기가 작고 간편해 초보자들이 코드를 잡기에도 편하고 가격 부담도 크게 없는 것이 매력이다 .
저도 그 매력에 빠진 것 같다 ” 고 웃었다 . 이나래 강사는 “ 우쿨렐레는 남녀노소가 쉽게 배워 합주와 연주가 가능한 악기다 .
오늘 공연은 잘하고 실력을 뽐내는 자리보다도 틀려도 좋으니 서로 공연을 즐기기 위한 작은 잔치라고 생각한다 ” 며 “ 더 많은 사람들이 우쿨렐레의 매력에 빠져봤으면 좋겠다 ” 고 웃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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