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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015.11.05

우리 완주에 살아요

청년캠프 참석한 유해리-이정 커플

마을과 사람, 계절과 공동체의 시간을 깊이 있게 기록하는 완두콩의 기획 기사 모음입니다.

등록 2015.11.05 09:38 조회 4,1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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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캠프 참석한 유해리-이정 커플 "적게 벌고 적게 쓰는 생활, 우리가 꿈꾸는 삶이에요" “ 귀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서로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 완주청년귀촌캠프에 참석한 유해리 (25. 서울 ), 이정 (24. 동두천 ) 커플은 SNS 를 통해 이번 캠프에 대해 알게 됐다 .

평소 귀촌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 서로 귀촌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던 차였다 . 몽골의 NGO 기행을 다녀온 이후 귀촌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는 유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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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 도시에 있으면 의식주를 모두 돈으로 소비하게 되는데 그 속에는 착취 등의 보이지 않는 이면이 있다 ” 며 “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 자급자족하는 삶에 대해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고 말했다 . 이씨도 비슷한 생각이다 .

돈을 벌고 시간을 소비하는 일반적인 패턴을 벗어나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 연애 2 년차인 이들 커플을 맺어준 것도 이러한 서로의 비슷한 생각 덕분이었다 . 이씨는 “ 서로 비슷한 미래를 그리고 있었기에 더욱 마음을 열었던 것 같다 ” 며 웃었다 .

이들은 이번 캠프에서 비슷한 생각을 공유한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 이씨는 “ 귀촌 후 청년일자리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삼례에서 열린 문화 장터도 살펴보며 다양한 귀촌의 모습을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 고 말했다 . 귀촌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다양한 길을 모색하고 있는 이들 .

유씨는 “ 귀촌 후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생각하진 않았다 . 일단 작은 텃밭을 꾸려 기초생활비를 줄여나가며 , 적게 쓰는 삶의 패턴을 만들고 싶다 . 이후에는 지역의 문화기획이나 교육 등과 관련된 인프라를 만들고 싶다 ” 고 말했다 . 이들은 도시와 시골의 경계를 나누는 것을 경계한다 .

이씨는 “ 도시와 시골이 서로 보충되는 영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귀촌이라고 해서 한 지역 , 한 나라 어디 한 곳에 정착을 해서 뿌리를 내린다기보다 보다 유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 고 말했다 . 완주청년귀촌캠프를 통해 완주 지역으로의 귀촌도 생각하게 됐다 .

이들은 “ 홍성이나 합천 , 완주 등 여러 지역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실제 완주에 와보니 귀촌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 같다 ” 며 “ 많은 사람들을 만나 실제 지역을 알고 생각을 공유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 ” 고 말했다 .

현장 사진

청년캠프 참석한 유해리-이정 커플 사진 1

첨부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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