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걸 함께하니 더 좋다! 삼봉 러닝크루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과 운동의 즐거움을 동시에 얻고 있다는 ‘ 삼봉 러닝크루 ’ 를 만나봤다 . 2 월 8 일 삼례읍 신탁리 천변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다양한 사람들로 활기찼다 .
완주군 삼봉지구에 거주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달리기 모임 ‘ 삼봉 러닝크루 ’ 다 . 형광빛의 단체복을 맞춰 입은 회원들이 각자 준비운동을 마친 후 , 가벼운 대화 속 안부를 나누며 오늘 달리기로 한 코스를 확인했다 .
어느덧 48 번째를 맞이한 정기 훈련의 코스는 천변 아래 정자에서 출발해 비비정까지 가는 6~12km 거리다 . 계속해서 뛰었을 때 1 시간 안으로 도착할 수 있는 거리지만 , 러닝크루에 함께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회원들에게는 “ 각자 체력에 맞게 걷고 , 뛰고 편하게 가라 ” 고 거듭 강조한다 .
이윽고 시작 신호와 함께 사람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달리기 시작했다 . 빠르게 뛰는 사람들 , 천천히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 각자 다른 계기와 목표를 가지고 이곳에 모였지만 결국 한마음으로 같은 길을 달리고 있다 .
지난해 1 월부터 러닝크루에 합류하여 2 대 회장을 맡고 있는 만경강사랑 삼봉 러닝크루 박상진 (49) 대표는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 “ 한 번에 많은 거리를 뛰거나 빠르게 달려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지 말고 , 매주 조금씩 자신이 할 수 있는 속도에 맞춰서 즐기는 게 좋아요 .
걷기만 잘하면 누구나 잘 뛸 수 있으니까 천천히 실력을 늘리면 되죠 . 박 대표가 처음 크루에 가입했을 때만 해도 4~5 명이 전부였던 러닝크루의 회원 수는 1 년 여 만에 55 명으로 대폭 늘었다 . 회원들은 ‘ 삼봉 러닝크루 ’ 의 인기비결로 ‘ 자유로움 ’ 을 꼽았다 .
우선 회비가 따로 없어서 달리기를 하고 싶은 누구나 선뜻 참여할 수 있고 , 그러다보니 시간이 맞는 사람들끼리 즉흥적으로 만나 뛰는 ‘ 번개런 ’ 이 많다 .
또한 , 러닝크루는 각기 다른 실력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자신만의 페이스에 맞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그 과정에서 연령과 성별을 넘어선 우정을 쌓기도 한다 .
“ 삼봉 러닝크루는 만경강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다 보니까 굳이 뛴다는 것보다는 같이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좋은 풍경을 보고 ,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해요 . 그러다보면 일상에서도 많은 에너지가 생기거든요 .
” [참여 문의] https://open.kakao.com/o/gPU9J97g 카카오톡 오픈채팅 참여
댓글 0
댓글은 로그인 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