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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020.02.11

청촌예찬

문화예술기획자 곽상탄

마을과 사람, 계절과 공동체의 시간을 깊이 있게 기록하는 완두콩의 기획 기사 모음입니다.

등록 2020.02.11 15:20 조회 3,1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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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기획자 곽상탄 (40) 씨 직장다니며 '연극' 다양한 문화 콘텐츠 관심 청년네트워크단 활동 등 지역내 새로운 도전 “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는 예술작품은 아무나 만들 수 없어요 .” 곽상탄 (40) 씨는 평소에는 봉동에 위치한 한 회사에 근무하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 그 외 시간에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문화예술기획자가 된다 .

완주라는 지역을 도화지 삼아 여러 문화예술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 상탄씨 . 그는 예전부터 콘텐츠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 대학생일 때는 기독교와 관련한 극단에서 활동도 했다 . 관심사에 대한 열정은 회사원이 되어서도 식지 않았다 .

곽상탄10
곽상탄10

직장을 다니면서 지역 곳곳에 직접 연극단원을 모집하는 포스터를 붙이며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들을 찾기 시작했다 . “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의를 해왔어요 . 그때 현재까지 함께 활동하는 동료들을 만날 수 있었죠 . 문화예술 기획에 대해서는 항상 고민해요 . 시시때때로 기록을 하죠 .

저한테는 세상 모든 것들이 소품이거든요 .” 상탄씨가 제일 아끼는 공연은 2018 년도에 그가 제작한 취업관련 연극이다 . 대본부터 캐스팅 , 소품 , 연출 , 음향 , 의상까지 전부 그의 손을 거쳤다 . 세상에 유일무이한 작품이라 뿌듯함은 배가 되었고 공연을 사겠다는 사람도 나타났다 .

실제로 콘텐츠가 시장에서 팔리는 걸 확인 했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뻤다 . “ 에베레스트 정상을 등정하는 느낌이랄까요 . 끝에 엄청난 무언가가 기다리는 게 아니라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중요한 거라고 생각했죠 .” - 곽상탄씨가 공유경제 아이디어 공모전&포럼에서 발표를 하고있다.

그는 완주군 청년네트워크단 활동을 비롯해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하고 싶은 일은 주저하지 않고 실행에 옮기는 성격인지라 , 단순히 일어난 행사나 축제를 참여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에 재미를 느낀다 . “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해요 .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불안과 두려움이 생길 때는 ‘ 우리는 언젠가 죽고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 라는 마음으로 떨쳐내요 . 저만의 장점이 있다면 , 남들은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 제한점 때문에 포기하지만 저는 반대로 제한점을 극복하는 방법부터 생각한다는 것 같아요 .

저는 훈련과 경험을 통해서 문제해결능력을 키워 왔어요 . ” - 직장을 다니며 여행을 자주 갔다는 곽상탄 씨 상탄씨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율성과 다양한 사람들의 느슨하고도 꾸밈없는 연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 말이 쉽지 사실 어려워요 .

그런데 , 어렵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만 시간 지나면 죽는 거 빼고는 심각한건 하나도 없어요 . 제가 경험해보니까 그렇더라구요 .” 지역에서 살아가는 한명의 청년으로 , 그는 같은 청년들에게 전하고픈 말이 있다 . ‘ 자신만의 정답과 진리를 찾아라 ’ 고 .

살다보면 책에서 감명을 얻고 깨닫는 게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 책처럼 다른 사람이 말하는 정답보다 스스로 고민해서 얻는 진리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 “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일이 많아요 .

확장성 있는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을 해보다 배우들이 작가와 연출이 만든 틀 안에 있는 것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짧게 무대에 올려보기로 결정했어요 . 또 영상 , 시각 콘텐츠를 섞어서 제작해보고 싶어요 . 연기라는 건 기술이에요 .

파워포인트나 엑셀처럼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게 더욱 많아지거든요 .”

현장 사진

문화예술기획자 곽상탄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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