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가공 창업의 산실 완주로컬푸드가공센터 6 일 오후 완주군 고산면 완주군로컬푸드가공센터 습식실 . 달콤한 냄새가 나는 곳으로 향하니 소현 (44· 이서 ) 씨가 배즙 가공작업을 하고 있다 .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4 기를 이수한 그는 일주일에 최대 3 일 이곳을 찾아 배즙을 만든다 .
아카데미를 통해 배를 다양하게 가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고 가공할 수 있는 설비를 별도로 마련하지 않아도 돼 쉽게 접근이 가능했다 . 그는 “ 아카데미 이수 전에는 과일만 판매 했지만 지금은 배즙도 판매한다 .
기존에 판매하지 못하고 버리는 배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가공 상품화 하면서 버리는 양도 줄었다 . 소득에도 도움이 된다 ” 고 말했다 . 소현씨가 배즙 가공 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 후에는 다음 이용자를 위해 깨끗하게 청소한다.
완주군로컬푸드가공센터는 완주농민들의 가공 제품 개발 및 제작 중심에 있는 곳이다 . 지난 12 년 6 월 지역경제순환센터 인근에 고산 로컬푸드 가공센터가 문을 연 이후 15 년 5 월 구이 로컬푸드 가공센터가 문을 열어 농민가공 활성화 및 소득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농민에게 가공에 대한 이해와 방법을 알려주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일 년에 두 차례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 ,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가공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 방법 등을 교육하는 것이다 .
또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로컬푸드 제과제빵 홈베이킹 교육과 농식품 창업아이템 발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 교육을 받은 농민들이 직접 사용하면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 기반시설이 마련돼 있다 .
위생실 , 전처리실 , 교육실습실 , 반찬 · 건식 · 습식가공실 , 제과제빵실 등 . 교육을 이수한 농민의 입장에서는 별도의 시설 투자 없이 이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어 좋다 . 이 외에도 인허가문제 , 행정업무 , 디자인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까지 더해진다 .
아카데미 3 기를 이수한 이종천 (55· 고산 ) 씨도 센터를 통해 양배추즙 , 토마토 즙과 분말 , 상지수 , 돼지감자 차와 분말 , 즙 , 뽕잎분말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 그는 “ 가공교육을 제공하고 , 관련 시설까지 활용할 수 있어서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
또 가공된 상품은 로컬푸드에서 판매를 하니 농민 수익창출에도 도움이 된다 ” 며 “ 현재는 무화과 쨈과 음료를 개발 중 ” 이라고 말했다 . 이종천씨가 양배추 분말을 만들기 위한 세척 작업을 하고 있다.
완주로컬푸드가공센터 관계자는 “ 잉여농산물 소비를 통해 농민들의 경작규모를 보전하고 새로운 농작물을 경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농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로컬푸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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