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 안전하고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 우리가 다 알려드려요 우리동네 폐의약품수거단 김윤수· 이정희 활동가 삼봉 비엘로스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만난 김윤수 (79)· 이정희 (73) 씨 부부는 ‘ 우리동네 폐의약품수거단 ’ 으로 활동하고 있다 .
6 월부터 한 달에 열흘 , 오전 9 시부터 12 시까지 근무하는 두 사람은 “ 주거지 근처에서 2 인 1 조로 일할 수 있어 즐겁다 ” 고 입을 모았다 . 이들은 주민이 버린 폐의약품을 종류별로 분류해 보건소에 안전하게 전달하는 일을 맡는다 .
정희 씨는 “ 이전에는 약국에만 가져가면 되는 줄 알았지만 , 활동을 시작하며 폐의약품 분리 방법과 폐기 과정을 제대로 알게 됐다 ” 고 말했다 . 부부가 폐의약품수거단 활동에 참여하게 된 것은 지역 노인 일자리를 찾으면서부터다 .
가까운 곳에서 자동차 없이 활동할 수 있는 점과 2 인 1 조 근무가 이 부부의 참여 동기가 됐다 . 교육을 통해 폐기 의약품의 정의와 안전한 처리법 , 안전한 근무를 위한 지침까지 배웠다 . 초기에는 홍보 위주로 활동하며 띠를 두르고 캠페인도 펼쳤다 .
“ 주민들이 알려줘서 고맙다고 인사할 때 가장 뿌듯하다 ” 는 정희 씨는 “ 활동 초반보다 요즘 점점 더 많은 이웃이 폐의약품을 분리해 버리고 있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 ” 고 전했다 . 그러나 여전히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 .
젊은 세대가 많은 아파트 특성상 직접 설명할 기회가 적어 , 주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오는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 홍보물이 부족해 모든 세대에 정보를 전달하기 힘든 점 역시 고민이다 . 윤수 씨는 아파트 방송이나 안내문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윤수 씨는 폐의약품수거단 사업에 대해 “ 공익성이 높고 환경 오염을 예방하는 소중한 사업 ” 이라며 , “ 홍보 전단지가 더 널리 배포되어 더 많은 이웃이 안전한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 는 바람을 밝혔다 .
[Tip] 폐의약품 버리는 방법 ① 분리배출 방법 가루약: 포장지를 개봉하지 말고 그대로 배출 알약: 겉포장(종이)만 분리하여 배출 물약: 마개를 꼭 잠그고 용기째 배출 연고, 안약 등: 겉포장 제거 후 용기 그대로 배출 ② 배출 장소: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 ③ 폐기 과정: 수거단이 보관해둔 폐의약품을 1~2주에 한 번 보건소로 전달 → 전문 업체에서 안전하게 소각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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