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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023.02.16

삼례의 새바람, 삼봉지구

사람 발길 북적이니 생기가 돌아요

마을과 사람, 계절과 공동체의 시간을 깊이 있게 기록하는 완두콩의 기획 기사 모음입니다.

등록 2023.02.16 16:48 조회 2,86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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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이삿짐 오가고 각종 가게도 연일 개업 최근 삼봉지구에서는 ‘임대문의’를 붙이고 있는 빈 상가들, 층수를 올리고 있는 건물 등 공사가 한창이다. 그사이 음식점, 편의점, 반찬집, 카페, 술집 등 새롭게 문을 열고 영업 중인 가게들도 여럿이다.

비엘로스 아파트 앞 한 음식점은 점심시간을 맞아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인근 기관 공무원부터 공사현장 근로자, 주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LH1단지에 거주하는 김영미(33) 씨는 “점심을 먹으러 집 근처 식당에 처음 와봤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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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먹을 것이많지 않아 선택의 폭이 좁지만 그래도 처음보다는 가게가 많이 생겨 이제 좀 사람 사는 동네같다”며 웃었다. 2016 년 착공 , 최근 아파트 입주 줄이어 ‘ 삼봉 웰링시티 ’ 조성사업이 시작된 지 7 년이 넘어가면서 삼봉지구가 점차 신도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6 년 8 월 삼례읍 수계리 일원 91 만 5,000 ㎡ 규모에 완주삼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착공했다 .

착공 4 년만인 2020 년 2 월 완주삼봉지구 A-1 블록 (1,092 호 ) 이 준공됐고 , 22 년 3 월 A-3 블록 공동주택 ( 행복주택 , 450 호 ), 같은 해 6 월 A-2 블록 공동주택 ( 신혼희망타운 , 820 호 ) 을 준공했다 .

이와함께 최근 푸르지오 (605 호 ), 우미린 (818 호 )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으며 24 년 1 월에는 중흥 S-CLASS 입주를 앞두고 있다 . 결혼을 앞둔 김영길 (39) ‧ 신세영 (36) 씨 부부는 지난 1 월 말 우미린 아파트에 입주했다 .

영길씨는 “ 직장이 봉동이라 고민하지 않고 신혼집을 삼봉지구로 택했다 . 전주지역보다 전세값이 저렴했고 새 아파트라 만족한다 ” 며 “ 지구가 처음 생기다보니 아직 편의시설이 부족하지만 전주 에코시티가 가까워 외식이나 장보기 등은 전주에서 하면 될 것 같다 ” 고 말했다 .

삼봉지구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인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 완주군에 따르면 삼봉지구 인구는 23 년 1 월 말 기준 삼례읍 전체 세대 9,497 호 중 29% 에 해당하는 3,785 세대이며 , 삼례읍 전체 인구 1 만 8,250 명 중 29% 에 속하는 5,243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

군은 2024 년 이후에는 삼봉지구 인구가 1 만 2,000 명 , 삼례읍 인구가 2 만 5,000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종 기관 , 시설도 속속 들어서 지난해 7 월 전주에서 삼봉지구로 이사 온 주부 김영숙 (69) 씨는 자가용이 없어 외출을 하려면 큰 마음을 먹고 나가야 한다 .

버스정류장은 그의 집에서 걸어서 십분 가량 , 버스를 타고 전주 시내권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한 시간 가량 걸린다 . 영숙씨는 “ 인근에 버스정류장은 많지만 아직 정식 이용 전인 곳이 대다수이다 .

삼례나 봉동 쪽은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서 차라리 볼일이 생기면 전주로 나간다 ” 며 “ 저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내버스 이용이 보다 편해지면 좋겠다 ” 고 말했다. 아파트 입주와 함께 각종 편의시설과 기관들도 속속들이 들어서고 있다 .

완 주군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 , 보훈회관 , 완주소방서 , 하나로마트 등이 운영 중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전북지역본부에서 관리하는 삼봉지구 내 건물 3 개동에는 삼봉 어린이집 , 공동육아나눔터 , 사회복지관 , 소셜굿즈 창업스테이션 등이 들어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

앞으로는 완주군 새마을회관 , 초등학교 , 도서관 등각종 편익시설과 사회단체 , 교육시설 등도 계속해서 들어설 계획이다 . 한편 지난해 11 월 삼봉민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

완주삼봉 LH3 블럭 지역편의시설 2 층에 위치한 센터는 삼봉지구와 인근 거주민들에게 전입신고 , 확정일자 부여 등의 업무와 민원사항 접수 · 안내 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 양선주 삼봉민원센터 팀장은 “ 현재는 입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전입신고나 주민등록 등 단순업무 위주로 운영 중이다 .

삼례행정복지센터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보니 많은 주민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 . 한시적인 운영이 아니고 추후 도서관 내로 이전해 계속해서 운영될 예정 ” 이라고 설명했다.

현장 사진

사람 발길 북적이니 생기가 돌아요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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