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개꽃 피는 서계마을] 열혈일꾼 안정식 이장 마을가구 80% 가 마을사업 조합원 서계마을 안정식 (69) 이장은 열혈일꾼이다 . 늘 바쁘게 움직이며 마을을 살뜰히 살핀다 . 그를 만나 궁금한 점을 물었다 . 마을 소개를 해달라 . 현재 서계마을에 35 가구가 산다 .
서계마을 내 ‘ 터지내 ’ 라는 동네가 붙어있는데 이곳에만 원래 10 가구가 살았지만 지금은 7 가구가 산다 . 부스개 사업을 하게 된 계기가 있나 . 처음에는 읍사무소 담당 계장이 마을 소득사업으로 제안을 했다 .
우리 인근 마을이 용진에서 들녘이 가장 넓기 때문에 쌀농사 위주의 농사를 많이 짓는다 . 그래서 쌀을 이용하고 가공해서 소득을 올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과 자연스레 연결이 됐던 것 같다 . 부스개 사업에 대해 소개해달라 .
2011 년도부터 부스개 만들기를 연습으로 했다가 2012 년도 완주군에서 지원을 받아 공장 부지를 짓고 기계를 구입해서 그해 9 월 20 일에 준공했다 . 이제 만 7 년째이다 . 35 가구 중 28 가구가 서계영농조합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 처음부터 부스개가 잘 팔렸던 것은 아니다 .
입소문을 탔는지 2013 년 설날부터 많이 팔렸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 처음에는 쌀도 많이 버렸고 힘들었다 . 공동체 사업 이후 마을에 생긴 변화가 있는지 . 마을 단합이 잘되고 마을 소득과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 또 부스개 등을 만들면서 쌀 소비량도 늘어났다 .
우리는 1 년 동안 찹쌀 약 1,300 ㎏ , 일반쌀 200 ㎏ 를 소비한다 . 부스개는 완전포장까지 11 번 손이 가는데 기계로 하지 않아 인건비가 많이 든다 . 완주에서는 오직 우리 마을만 부스개를 한다 .
서계마을에서 나오는 가공식품이 부스개 , 유과 ( 찹쌀 ), 쌀강정 ( 일반쌀 ), 조청 , 엿기름 ( 겉보리 ) 등 5 개 품목인데 완주로컬푸드에만 판매하고 있다 . 명절 , 특히 설날 2~3 일 전에 많이 팔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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