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 , 직업교육 아닌 ‘ 삶의 교육 ’ 통해 ‘ 지역 ’ 에서 꿈꾸다 . 공동체 탐방 - 온누리살이협동조합 “ 너의 꿈이 뭐니 ?” 자라나는 아이들은 대답한다 . 선생님 , 변호사 , 공무원 , 판사 , 기자 , 연예인 ...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직업을 대답한다 . 꿈 .
언제부터 ‘ 꿈 = 직업 ’ 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었을까 . 진로를 꿈에만 한정해 직업 , 성적이라는 한 방향만 보게 하는 입시위주의 교육도 문제이지만 지역에서는 청소년 인구가 성인이 되면 외부도시로 빠져나가 농촌이 과소화되는 현상도 문제다 .
청소년들이 ‘ 자신들이 살던 지역 ’ 에서 ‘ 의미 있는 일 ’ 을 찾아서 하게 된다면 청소년의 진로교육과 더불어 지역문제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 위와 같은 현 진로교육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지역의 문제를 고민한 이들이 있으니 . 바로 온누리살이 사회적협동조합 ( 이하 온누리 ) 이다 .
이들은 ‘ 지역청소년이 지역에서 길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 는 비젼 아래 2015 년부터 청소년 진로교육과 청소년들의 선생님인 전문가 양성을 중심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
2012 년 퍼머컬쳐대학과정 운영을 위해 설립되었던 온누리는 교육이라는 가치를 고수하되 교육대상의 범위를 귀농귀촌 청장년층에서 청소년으로 변경해 진로프로그램 운영 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 현재 청소년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청소년의 지역에서 길찾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
일명 ‘ 완주군 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역에서 길찾기 ’ 로 인형극 , 흙건축 , 미디어라는 세 가지의 컨텐츠가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1 년간 진행하며 완주의 세 공동체가 교육자로 참여한다 .
고산의 교육 공동체가 한데 모인 사무실에서 온누리살이협동조합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윤석진 팀장. 온누리 윤석진 팀장은 “ 인형극과 흙건축 , 미디어를 독자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세 컨텐츠가 함께 하도록 한다 .
어떤 아이들이 인형극을 준비하면 다른 아이들이 흙건축을 통해 인형극 무대를 만들고 또 다른 아이들이 미디어로 전체적인 과정을 취재하고 기록하도록 말이다 . 어떤 일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직업이 함께 돌아간다 .
청소년들에게 일은 다양한 직업의 결합으로 진행됨을 알려주고 싶었다 .” 고 말했다 . 청소년 진로교육으로 지역청소년 길찾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귀촌청년들과 만들어가는 미래 , 보드게임을 통해 배우는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왔다 .
이외에도 전문가 양성교육으로 지역사회교육 혁신가 양성과정 , 사회적 경제나 지역푸드 시스템 혁신가 양성과정 등을 운영해왔으며 청소년 교육 연구전략수립 , 부모교육 , 교사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진행하는 진로새미 협동조합과 아리송협동조합 , 수공예와 생활목공을 하는 꽁냥장이 협동조합 , 완주지역에 귀농귀촌한 청년들과 협업해 교육을 실시하기도 한다 . 온누리 윤석진 팀장은 온누리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 진로교육은 삶의 교육이다 .
‘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 ‘ 세상은 어떤 곳이고 어떻게 변해갈까 .’ 라는 고민을 바탕으로 해 살아갈 힘을 키워주고 싶다 ” 며 “ 앞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한 지역에서 길 찾기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길잡이 육성체제 구축 및 운영인력 양성을 목표로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다 ” 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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