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어라공동체 ] 완주마을교육공동체 길 찾기 포럼 “ 사업이 아닌 풀뿌리 주체들의 공동체가 돼야 ” 양병찬 교수 지역주민 참여 강조 김주영 위원장 “ 지속가능성 고민 ” “ 학교 중심의 교육공동체가 아닌 마을과 주민이 주체성을 가져야한다 .” 지난 1 월 23 일 오후 완주지역경제순환센터 세미나실에서 삼성꿈장학재단이 주최하고 온누리살이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 완주마을교육공동체 길 찾기 포럼 ’ 이 열렸다 .
고산면을 중심으로 펼쳐져 온 완주형 마을교육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비전과 전략목표를 지역사회가 함께 세워나가자는 취지에서다 .
포럼은 공주대학교 교육학과 양병찬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해 마을교육공동체포럼 주수원 공동대표 , 공간민들레 김경옥 대표 , 고산향교육공동체 김주영 집행위원장의 발제로 이어졌는데 교육공동체 개선을 위해서는 더 다양한 주체가 모여야 한다는 것과 ‘ 교육 = 학교 ’ 라는 공식을 깨트릴 필요성에 대해 공통적으로 논의했다 .
지난 1월 23일 고산면 완주지역경제순환센터 세미나실에서 '완주마을교육공동체 길 찾기 포럼'이 열렸다. 양병찬 교수의 특강 주제는 ‘ 고산향교육공동체에 대한 기대 ’ 였다 . 양 교수는 주민주도형 공동체로 만들어갈 것을 강조했다 .
그리고 시흥마을학교와 일본의 교육 커뮤니티의 사례를 들어 학교와 지역의 실제적 협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그는 “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견인하고 계몽해서는 안 된다 . 충분히 자기가 기획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 며 주민의 주체적 참여에 길이 있다고 말했다 .
이어 “ 현재는 정책과 사업의 개념이 두드러지고 있다 . ‘ 사업 ’ 으로서의 마을교육공동체가 아니라 ‘ 주체 ’ 로서의 공동체로 탈바꿈 할 필요가 있다 ” 며 “ 특정 주체가 아닌 다채로운 주체가 만들어져야 한다 . 관여하는 주체가 많아질수록 더 많은 성장이 가능하다 ” 고 주장했다 .
그는 또한 학교 중심 마을교육공동체의 한계를 지적하고 학교와 교사의 주체화를 넘어 지역과 주민 같은 풀뿌리 주체가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 마을교육공동체포럼 주수원 공동대표는 ‘ 마을교육공동체 관련 정책과 국내외 사례 ’ 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연계성에 대해 설명했다 .
주 대표는 “ 시장이나 지자체에서 하지 못 했던 부분을 로컬푸드가 해결했던 것처럼 교육 또한 마찬가지로 관료적 교육행정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 " 고 말했다 . 공간민들레 김경옥 대표는 ‘ 진로교육을 다시 생각한다 ’ 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마을교육과 진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
김 대표는 “‘ 왜 아이들은 밖으로 나가는가 ?’ 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마을교육이 시작된다 . 교육은 모름지기 삶의 힘을 키우는 것 ” 이라며 “ 삶의 힘은 학교에서만 키울 수 있는 게 아니므로 마을로 나가야 한다 . 마을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이 있기 때문 ” 이라고 전했다 .
아이들이 삶의 필요성을 잡을 수 있는 마을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 고산향교육공동체 김주영 집행위원장은 고산면의 사례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의 성과와 과제를 말했다 .
김 위원장은 완주군 고산면에서 활동하는 고산청소년센터 ‘ 고래 ’, 고산풀뿌리교육지원센터 , 고산향교육공동체의 특징 및 활동에 대해 설명하면서 “‘ 학교 ’ 라는 근대적 시스템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문제와 세상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
또한 아이들 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고민해야 한다 ” 고 말했다 .
이날 포럼은 교육 관계자 및 지역주민 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경수 고산향교육공동체 대표가 진행하는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
댓글 0
댓글은 로그인 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