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처럼 편안하게 , 더 안전하게 장기요양등급 어르신들 생활 중창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사랑합니다 ~” 사회복지사의 다정한 인사말에 어르신들이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 소양면에 위치한 인산복지재단노인요양시설 사랑드림 .
지난 1999 년 인산노인사랑건강센터로 개원한 이곳은 2010 년 사랑드림으로 이름을 변경한 이후 현재 100 여명의 치매 어르신들이 생활한다 . 이곳의 미션은 ‘ 어르신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섬김으로 사랑을 드리는 요양원 ’.
이러한 마음가짐 아래 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평가대회에서 5 회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사랑드림에서 생활하는 이들은 치매 , 중풍 , 노인성질환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해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65 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
집에서 홀로 생활하거나 가족들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이들이 이곳에 와서 의료간호 서비스를 받고 의료복지 통합서비스 , 생활복지 , 밀착형 돌봄 , 재활 · 물리 · 작업치료 , 영양식 및 치료식 제공 , 종교 및 아로마요법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
허미순 할머니 (80) 는 이곳에서 5 년째 생활 중이다 . 홀로 거주하던 중 사고로 몸이 불편해지면서 사랑드림으로 오게 됐다 . 할머니는 “ 여기에 와서 가장 좋은 점은 불편한 걸 다 살펴준다는 것이다 .
혼자 사는데 허리를 다쳐서 움직일 수가 없다보니 집에 있을 때는 빨래도 , 밥도 할 수 없었다 ” 며 “ 공기도 맑고 시설도 좋고 보호사들도 다 잘해주니 좋다 ” 고 말했다 .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복지 프로그램이 다양한데 그 중 인기가 많은 것은 미술놀이와 중창단 활동이다 .
특히 ‘ 사랑의 하모니 ’ 라는 이름의 중창단은 어르신과 직원들이 함께 연습해 어버이날이나 생일날 공연을 한다 . 미순 할머니가 말이 끝나기 무섭게 본인이 그린 그림을 자랑한다 . 그는 “ 프로그램이 다 재미있다 . 그 중에서도 그림 그리고 색칠하는 시간이 좋다 .
이 부채와 컵받침도 내가 만든 거 ” 라며 웃었다 . 사랑드림에서 생활한지 10 여년 된 박남옥 (84) 할머니는 식사 시간이 가장 좋다 . “ 생선을 좋아하는데 오늘 아침에도 나왔다 ” 며 “ 우리랑 여기 일하는 선생님들이랑 노래를 부르는 시간도 있는데 난 몸이 불편해서 참여는 못한다 .
노래 부르는 것도 좋다 ” 고 말했다 . 어르신과 가장 많이 교감하는 사람들은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들이다 . 이들은 늘 웃는 얼굴로 ‘ 사랑합니다 ’ 라는 말을 건넨다 . 김혜선 (54) 요양보호사는 “ 우리는 어르신들 위생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를 돕는다 .
치매가 있으신 분들이라 가끔 소통이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럴 때도 진심으로 대하면 마음을 열어주신다 ” 며 “ 어르신들이 가끔 ‘ 애썼다 ’ 고 한마디 말을 건네주실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 고 말했다 .
한편 사랑드림은 지난 8 월 1 일부터 ‘ 사랑드림 주간보호센터 ’ 문을 열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낮 시간 동안 전문적인 돌봄과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소그룹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조아진 사회복지사는 “ 우리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의료 , 복지 , 재활 , 돌봄 안심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 내 집처럼 편안하게 , 내 부모님처럼 모시도록 노력하겠다 ” 고 말했다 .
[ 사랑드림 ] 완주군 소양면 소양로 465-35 063-243-3565, 3567 www.sarangdrea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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