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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공동체 · 2023.09.20

2023 예술인 한 달 살기

쬐까벨시럽게살기연구회

사람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살아가는 공동체 현장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등록 2023.09.20 17:16 조회 2,30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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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스럽지 않게 ’ 예술과 친해지는 과정 소양 대흥마을 X < 쬐까벨시럽게살기연구회 > 소양 대흥마을회관에 젊은 청년 둘과 할머니들이 오순도순 모여 있던 지난 오후 . 쉴 새 없이 이야기가 이어지며 함께 웃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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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문화재단 ‘ 예술인 완주 한 달 살기 ’ 를 통해 마을에 온 쬐까벨시럽게살기연구회 팀은 마을 어르신들과 어떤 걸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시도해보기도 했다 .

이들은 너무 별스럽지 않게 , ‘ 쬐까벨시럽게 ’ 다가가고 싶었기에 주민들의 반응을 세심하게 살핀 끝에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소식지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 미술을 전공한 두 사람 박은필 (26), 김나진 (24) 씨는 학교 교수의 추천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신청하고 참여하게 됐다 .

사람들이 예술이나 미술에 어렵거나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게 , 즉 ‘ 쬐까벨시럽게 ’ 접근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이들의 첫째 목표였다 . “ 우리 둘 다 전주 사람이어서 전북 사투리로 ‘ 쬐까벨시럽게 ’ 라는 말을 팀 이름으로 사용하게 됐어요 .

마을 주민들이나 어르신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었죠 . 그 다음엔 ‘ 어떤 프로그램을 해야 사람들이 좋아할까 ?’ 라는 고민을 하게 됐어요 .” 두 사람은 일단 대흥마을을 중심으로 마을회관 , 근처 교회나 사찰을 돌아다니며 주변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

낯선 외지인에게 마음 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 그렇게 한두 번씩 만나고 어떤 프로그램을 하면 좋을지 주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 “ 처음엔 뜨개질이나 털실 만들기나 저희 전공을 살려서 회화 그리기를 하려고 했는데 어르신들 반응이 썩 좋지 않았어요 . 우리가 생각했던 부분과 조금 달랐던 거죠 .

그렇게 자꾸 이야기를 하다 보니 가깝게 소통을 하게 돼서 이분들을 인터뷰해서 기록해보기로 했어요 .” 다른 팀들에 비해 진행 속도는 느리더라도 주민들과 더 소통해서 결정하는 방향을 선택한 쬐까벨시럽게살기연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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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이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서 작은 소식지를 만들 계획이다 . “ 마을을 찬찬히 둘러보면 연령대 별로 모이는 장소가 다르더라고요 . 그래서 50~60 대 분들과 70 대 이상 어르신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는 걸 만들어보자 했고요 .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소식지가 주민 분들의 소통 창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

최종 완료는 9 월 말이나 10 월 초를 목표로 두고 열심히 준비해보겠습니다 ( 웃음 ).” [ 박스 ] 예술인 완주 한 달 살기는 재단법인 완주문화재단은 2017 년부터 5 년간 「 예술인 완주 한달살기 」 를 통해 낙후된 완주군의 유휴공간과 작업실이 필요한 예술가를 매칭해 마을에는 새로운 활기를 , 문화예술계는 지역의 현황과 고민을 반영한 ‘ 지역형 레지던시 모델 ’ 을 제시해왔다 .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공예술사업 자율실행형 (2 년 지원 ) 에 선정되어 기존의 레지던시뿐 아니라 참여 예술단체의 공공예술프로젝트 또한 지원하게 된다 . 완주군의 13 개 읍 · 면 중 인구소멸위험지역을 포함한 6 개의 마을거점에 예술가 여섯 단체가 입주했다 .

현장 사진

쬐까벨시럽게살기연구회 사진 1 쬐까벨시럽게살기연구회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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