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문화가 되도록 푸른 잔디 위 , 공을 쫓는 아이들의 걸음이 경쾌하게 움직인다 . 전북풋볼아카데미에서 운영 중인 축구 교실의 수강생들로 미취학 아동부터 초 · 중등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이들이 구별 없이 모였다 .
풋볼아카데미는 야외 구장은 물론 실내 구장을 갖추고 있어 계절과 관계없이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누군가는 취미로 , 누군가는 선수로서 미래를 꿈꾸며 이곳을 찾는다 . 목표는 다르지만 축구를 즐기는 마음은 한뜻으로 같다 .
이들로 인해 작은 경기장은 매일 열기와 활력으로 가득하다 .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전북풋볼아카데미는 지난 2016 년 법인 설립 후 , 2021 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 현재 총감독이자 대표인 방성철 씨를 포함하여 지도자코치 , 행정 인력 등 총 8 인이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
도내에서 유소년 클럽 팀 최초로 지자체 , 기업 등과 협력하여 각종 축구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밖에 지역 축구협회와 연계하여 유소년 축구 사업과 , 친선 경기 , 전국클럽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전북대학교 체육학 박사 수료 , 완주 여학생 FC 수석 지도자를 지내고 , 현재 완주군축구협회 사무국장으로 재임 중인 방희철 대표는 오랫동안 유소년 선수를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 그가 풋볼아카데미를 설립한 계기 또한 아이들이 참여할 축구 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해서였다 .
완주군 내 교육 취약 지역이 많아 다양한 스포츠를 접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 “ 도심에서 정규체육 수업 외 여러 체육 활동을 통합한 스포츠클럽 수요가 증가하면서 , 새롭게 창단되는 클럽이 많아졌어요 .
하지만 지방의 경우 축구 클럽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했고 그에 따른 경쟁력도 갖추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
선수를 꿈꾸는 또는 취미로 즐기고 싶은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배워볼 여건을 제공하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남녀 구분 없이 체험하고 즐기는 현장 현재 풋볼아카데미는 지역적 , 제도적 그리고 여러 환경 요인으로 인해 축구를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
운영 중인 강습은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며 , 축구용품을 지급하고 원하는 경우 선수로 진학을 돕기도 한다 .
“2015 년부터 완주군 축구협회와 함께 완주군 유소년 축구 활성화 사업을 시작했고 , 완주군 아이리그 ( 지역유소년축구리그 ) 국비 사업 지원을 받아 유소년 축구 활성화 사업이 지역 곳곳에 정착할 수 있는 매개 역할을 하였습니다 .
작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되어 성인 동호회 활성화 , 학교 스포츠클럽 지원 , 여학생 심화반 운영 등을 통해 전문 선수반을 개설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
이밖에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취약계층 , 주로 여자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습을 진행할 수 있었고요 .
앞으로도 우리 지역 어디에서나 남녀노소 구분 없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현장을 만들고 싶고 , 재능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싶습니다 .” 덧붙여 그는 축구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체육 종목을 쉽게 즐길 수 있으려면 여러 분야가 힘을 합쳐 협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
“ 서로의 장점과 영향력을 공유한다면 지역 아이들에게 더욱 나은 양질의 스포츠 교육을 제공할 수 있고 나아가 체육인 일자리 창출 , 체육시설 확대 등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아이들 모두가 지역 어느 곳에 거주하더라도 쉽게 누릴 수 있는 ‘ 스포츠문화 ’ 가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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