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달콤한 아이들의 아지트 컨테이너에 공유주방 , 놀이공간 만들어 “ 이곳에 오면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뭘 해도 재미있어요 !” 평일 오후 이서면 이서청소년문화의집 본관 뒤편에 놓인 파란색 컨테이너 .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전혀 예상치 못한 공간이 펼쳐진다 .
청소년이 직접 요리할 수 있는 주방시설과 노래방 기계 , 게임기 등 각종 놀이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 몇몇 청소년은 노래를 부르고 있고 몇몇은 게임을 하거나 수다를 떨고 있다 .
삼우중 2 학년 같은 반 친구라는 정유진 (15), 최다연 (15), 정미란 (15) 양은 노래를 부르며 휴대전화 게임을 하고 있었다 . 유진 양은 “ 다른 친구가 알려줘서 여길 오게 됐다 .
여름에는 시원하고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자주 온다 ” 며 “ 학교 끝나면 별로 할 일이 없는데 여기 오면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함께 논다 ” 고 말했다 . 이곳은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청소년카페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소통하는 공간이다 .
2020 년 어린이 ‧ 청소년의회에서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지난 5 월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함께 청소년카페 이름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최종 ‘ 수다롱 ’ 으로 결정됐다 .
‘ 수다롱 ’ 은 청소년이 좋아하는 마카롱에서 연상한 단어로 , 삼삼오오 청소년들이 모여서 자신의 취향과 스토리를 풀어가는 공유공간의 뜻을 담고 있다 . 이곳을 이용하는 청소년은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연령대는 다양하다 .
수다롱은 청소년이 좋아하는 플레이스테이션 , 전자 다트게임 , 노래방 , 테이블식 축구게임 , 추억의 오락기 등 다양한 여가활동 놀이시설을 갖췄고 방과 후에 간단히 음식 , 음료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제빙기와 온수기 , 와플 , 붕어빵기계 , 전자레인지 , 냉장고 등 공유주방도 마련돼있다 .
스터디나 동아리 소모임이 삼삼오오 가능하도록 편의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 . 고서연 (15· 삼우중 2 년 ) 양은 “ 여기 오면 휴대전화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수다를 떤다 . 집에 있으면 심심한데 여기 오면 재미있다 ” 며 “ 문화의집 선생님이랑도 매일 보니까 다들 친하다 .
평소 요리를 좋아하는데 요리와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다 ” 고 말했다 . 이곳을 찾는 청소년들은 하교후 혹은 학원이 끝나고 마땅히 갈 곳이 없다고 말한다 . 때로는 청소년문화의집 바로 옆에 있는 이서문화체육센터에 가는 부모가 자녀들을 이곳에 데려다주고 가는 경우도 있다 .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장태웅 , 김성연 담임은 “ 학기 중에는 우리가 늦게까지 문을 열다 보니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보내시는 것 같다 .
또래 친구들이 많다 보니 매일 같이 오는 친구들도 많다 ” 며 “ 아이들이 주체가 되는 공간이다 보니 다치거나 나쁜 행동 빼고는 이곳에서 뭐든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아이들에게 자유로운 공간으로 꾸며지길 바란다 ” 고 말했다 .
[ 정보 ] 주소 _ 완주군 이서면 반교로 30 번지 (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옆 ) 운영시간 _ 월 오후 1~9 시 , 화 ~ 금 오전 9 시 ~ 오후 9 시 , 토 오전 9 시 ~ 오후 6 시 ( 일요일 / 공휴일 휴관 ) 문의 _ 이서청소년문화의집 063-290-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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