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여는 부엌 모여라 땡땡땡 동네언니들의 월화수목금색다른 손맛 점심종 땡!치면 바로 오세요~ 삼례에서 운영하던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의 커뮤니티 부엌 ‘ 모여라 땡땡땡 ’( 이하 땡땡땡 ) 이 긴 방학을 마치고 지난 5 월 고산에 새로이 문을 열었다 .
새로이 문을 연 땡땡땡 을 본 첫 소감 이곳이 홍대인가 ? 고산인가 ? 테이블 4 개의 아기자기한 공간 ,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특색 있는 메뉴 , 오픈키친이 인상적인 이 곳 . 이쯤에서 , 땡땡땡을 본 두 번째 소감 이곳은 동네 사랑방인가 ? “ 어머 오랜만이에요 ~!
같이 앉아도 될까요 ?” “ 밥 좀 더 주실 수 있나요 ?” 손님끼리 합석을 하거나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다른 테이블과 끊임없는 수다가 오고가는 것이 흔한 풍경인 이곳 . 한 끼 식사 가격은 전 메뉴 5,000 원이고 커피나 효소음료는 2~3,000 원이면 즐길 수 있다 .
게다가 모든 메뉴는 언제든 리필이 가능하니 세상에나 , 넉넉한 인심이도다 . 그래서인지 땡땡땡은 벌써부터 단골손님이 많다 .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땡땡땡의 고산 입성을 한마음으로 환영한다 .
점심시간마다 땡땡땡을 찾는다는 이지정 (34· 봉동 ) 씨는 “ 메뉴가 매일 바뀌어 질리지 않고 간이 자극적이지 않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 거의 매일 방문하고 있다 ” 면서 “ 공동체가 힘을 합쳐 이러한 공간을 직접 꾸린 것 자체가 멋있다 ” 고 말했다 .
이정옥 (60· 경천 ) 씨도 고산으로 이사 온 땡땡땡을 열렬히 환영했다 . 그는 “ 삼례는 멀어서 자주 가지 못했는데 가까운 고산에 이런 공간이 생겨서 행복하다 ” 며 “ 얼마 전 씨앗회원 가입도 했다 . 맛도 맛이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식사하며 이야기하는 즐거움이 있다 .
나도 다음번에는 집에서 반찬을 가져와 판매해보고 싶다 ” 고 말했다 . 영업시간은 평일 ( 월 · 화 · 수 · 목 · 금요일 ) 오전 11 시부터 오후 5 시까지로 점심식사만 제공한다 . 땡땡땡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에 함께 사는 평범한 이웃들이 셰프가 된다는 것이다 . 모두 5 명 .
이들은 요일별로 번갈아 가며 지역의 제철재료를 사용해 음식을 만들고 매번 다른 콘셉트의 메뉴를 선보인다 . 땡땡땡은 씨앗 회원 , 동네 주민은 물론 , 밥 먹을 사람이 없거나 메뉴가 고민인 사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앞으로 수공예품 판매와 문화예술강좌도 진행할 예정 .
이번에 새로이 합류한 최세연 셰프는 “ 삼례에서 보조로 있었는데 혼자하기에는 불안한 마음에 이모인 권애자 셰프에게 SOS 를 청했다 ” 며 “ 이곳을 통해 다양한 사람과 교류하고 정보를 얻어 완주에 정착할 준비를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 .
믿을 수 있는 소박한 음식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합류하게 됐다 ” 고 말했다 . ■ 월요일 : 밥 +( 플러스 ; 풀넣으쓰 ) 채식메뉴를 중심으로 한 제철백반 # 권애자 · 최세연 · 이현경 셰프 # 특이사항 : 땡땡땡의 트로이카 .
주부 9 단 권애자 수석셰프를 중심으로 나머지 2 명이 든든한 보조가 되어주고 있음 . ■ 화요일 : 스파게띠한판 스파게띠 혹은 카레 # 정소라 셰프 ( 고산 ) # 특이사항 : 삼고초려 끝에 땡땡땡에 합류 . 최수원 셰프의 절친한 이웃 . 양식에 굶주린 수많은 고산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음 .
■ 수요일 : 수작 ( 手作 ) 제철재료 덮밥 & 분식 # 이금월 셰프 ( 전주 ) # 특이사항 : 땡땡땡과 2014 년부터 함께해온 3 년차 베테랑 셰프 .
전공분야인 다양한 전 콜렉션을 선보이는 중 ■ 목요일 : 다정한그릇 홍대삘음식 # 아아 ( 홍한솔 ) 셰프 ( 봉동 ) # 특이사항 : 요일메뉴 작명만으로 고산에 새바람을 몰고 온 신입 셰프 . 때론 듣도 보도 못한 생소한 메뉴로 손님들의 호기심을 자극 .
■ 금요일 : 바비조아 계절 주먹밥 혹은 김밥을 중심으로 한 계절가정식 # 최수원 셰프 ( 고산 ) # 특이사항 : 완주의 소문난 요리연구가 . 정성스레 준비한 후식까지 풀코스로 꼼꼼하게 챙기는 믿음직한 셰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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