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농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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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 접어들며 농부들은 모내기가 한창이다.
논두렁에 물을 댄 후 겨우내 굳어있던 땅을 써레질로 평평히 고른다.
이 과정을 정성껏 할 수록 벼의 뿌리는 더욱 깊어지고 물은 깊은 곳까지 닿을 수 있다.
마침내 평평해진 논두렁에 파릇파릇한 모가 일렬로 자리를 잡는다. 
가뭄과 태풍을 무사히 건너, 오는 가을엔 풍년을 이룰 수 있기를 저마다 같은 마음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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