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즐거움

고산미소시장 군고구마.jpg

고산미소시장 광장 한쪽에서 피어오르는 장작 타는 냄새가 추위를 피하려고 서두른 걸음을 멈추게 한다. 무쇠 통 안에서 노릇노릇 익어가는 군고구마는 추운 겨울이 선사하는 가장 따뜻한 별미다.

거친 장갑 위로 건네 받은 뜨끈한 온기와 달콤함을 음미하다 보면 이번 겨울이 유난히 짧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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